요소수 대란 정부대책!

 

요소수 대란! 요소수가 필요한 이유.

 

요소수는 무엇인가?

 

 요소수란? 요소수는 간단히 정리하면 디젤(경유)을 연료로 하여 움직이는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을 감소시켜 주는 촉매제 역할을 하는 물질입니다. 

2015년  배출가스 규제로 인한 유로 6의 시행으로 디젤차에 장착이 의무화되었고 요소수가 떨어지게 되면 운행을 할 수 없도록 장치가 되어있다고 합니다.

 

요소수 품절의 원인? 

 이처럼 디젤차에 필수품이 된 요소수는 자동차뿐 아니라 비료를 만들 때도 사용이 된다고 하는데요. 조만간 농가에서도 작물을 생산하는 단가가 크게 상승될 수 있어 걱정이 많다고 합니다. 

본론으로 돌아가 싼 가격에 구매가 가능했던 요소수가 품절이 된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요소수의 품절 원인은 국제 정치와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 요소수의 주 수입처는 중국입니다. 수입 물량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요소수는 석탄에서 추출이 가능한데 중국의 주 석탄 공급처였던 호주와의 관계가 틀어지면서 석탄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게 되어 요소수 생산이 어렵게 되었다고 합니다. 중국 내 생산이 어려워지면서 사용물량이 부족해지자 수출을 금지시킴으로써 우리나라에서는 요소수 대란이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요소수 대란이 미치는 영향은?

 요소수는 경유를 연료로 하는 대형 화물차에 필수적으로 주입이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요소수가 떨어지게 되면 자동으로 운행이 정지된다는데요. 대형 화물차가 주로 하는 일은 물류 수송이라는 것을 잘 아실 겁니다. 

 

<출처 : Pexels.com>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우리나라의 물류 의존도는 지속적으로 상승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요소수가 품절이 되다 보니 화물차의 운행이 멈추는 일이 발생하고 있으며 택배 물류의 문제뿐 아니라 의약품 수송 및 식자재 수송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요소수 대란이 물류 대란으로 이어진다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겠습니다. 또한 공사장에 자제를 공급하거나 폐기물을 수거해야 할 트럭들도 요소수가 없다면 운행이 어려워질 것입니다. 

 

 

요소수 대란 장기화될 것인가?

 현재 요소수의 가격은 7배가량 상승을 하였다고 하며 앞으로 더 가격이 치솟을 가능성이 있는 상황입니다. 각종 커뮤니티나 카페 등을 통해 요소수 구매 사이트를 공유해 달라는 글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어떤 대책을 가지고 있을까요? 

 정부에서는 우선적으로 중국에 수출 제한을 풀어달라는 요청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중국 정부가 수용을 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현실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산업용 요소수를 자동차 공급용으로 전환을 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부분은 기술적 검토가 끝나고 전환이 성공을 하였을 때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생각이 됩니다.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수입 경로의 다양화를 꼽을 수 있겠는데요. 다행히도 호주 정부로부터 요소수 2만 L를 수입하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기획재정부는 "중국 정부에 기존 계약분을 중심으로 신속한 수출통관 절차 진행을 요청하는 외교적 협의를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라고 발표를 하였고 추가적으로 "호주·베트남 등 여타 요소 생산 국가와 연내 수천 톤이 도입되도록 외교역량을 총동원해 적극 협의하기로 했다"라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또한, "당장 이번 주에 호주로부터 요소수 2만 리터를 수입하기로 했으며 신속한 수송을 위해 군 수송기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합니다. 

 정부의 빠른 대책으로 우려했던 당장의 물류 대란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으로 요소수 수입이 어떤 방식으로 전개될지 모르기 때문에 호주에서 수입이 되는 2만 L의 요소수의 매점매적을 단속한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출처 : pexels.com>

 

요소수의 공급 문제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에 등록되어 있는 디젤 화물 차량 중 220만 대 정도가 요소수를 필요로 하는데 공급처가 마땅치 않기 때문입니다. 유독 디젤차의 의존도가 높은 이유는 경제적인 부분과 정책적인 부분에 있을 텐데요. 정부가 지속적으로 친환경차의 보급에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시점이 온 것으로 보입니다.